충북환경보건센터가 충북도 내 라돈 고노출 예상 지역의 단독주택 및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실내 라돈 수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겨울철 실내 라돈 조사 및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라돈 관리 계획’의 시범사업 일환으로 충북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하며, 충청북도 환경산림국 기후대기과, 한국라돈협회, 충북교육청, 지역아동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진행된다.
사업의 주요 목표는 실내 라돈 기준치를 초과하는 건축물을 발굴하여 저감장치 설치 및 관리를 통해 노출 수준을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충북도의 라돈 노출 평균치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라돈과 건강영향, 라돈 노출 예방 및 저감방법에 대한 위해소통 교육자료를 개발해 지역 주민,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돈 농도가 높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노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효과적인 노출 저감 및 예방관리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및 교육 등 위해소통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충북환경보건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