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합창단 창단공연이 7일 오후 병원 본관 로비에서 열렸다.
충북대학교병원합창단(단장 김원섭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의사와 간호사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돼, 직장에서의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끌어내어 건전하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 이를 바탕으로 더 나아가 환자를 위한 공연을 기획해 의료진과 환자간의 신뢰와 친밀감을 토대로 한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 초 창단한 인터넷 바카라합창단은 박미경 지휘자(충북대교수합창단 지휘자)와 허성희 반주자의 지도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병원 강당에 모여 두 시간씩 맹연습을 펼쳤으며, 이날 창단 공연을 갖게 됐다. 창단공연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웃음소리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병원합창단은 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로비음악회와 자선음악회, 환자송년의 밤 등 노래가 필요한 곳이면 찾아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