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는 지난 24일 오후 충북대학교병원에서 개소 기념 현판식과 환경보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충북의 환경보건 현안과 충북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영석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포럼은 △도내 환경 및 주민건강영향사례(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김헌 교수) △충북 환경보건센터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김용대 센터장)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이후 북이면 유민채 이장 등의 발표와 김용대 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 및 참석자의 종합토론을 끝으로 포럼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공무원, 협력기관, 교수 및 전문가, 학생, 시민단체와 충북 환경에 관심을 갖는 도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포럼에 앞서 충북도 및 청주시 관계자와 환경보건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는 현판식을 본관에 마련된 센터에서 진행했다.
김용대 센터장은 “안전한 환경, 건강한 충북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움직임에 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가 함께하고자 한다. 도민과 관계자 간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도에서 발생하는 환경보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