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김종기 교수(의공학,사진)가 2015년 9월 산업통상부의 지원을 통해 녹내장치료 및 안압용 스마트 컨택트 렌즈를 개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과제는 각도 변환 광결정식 센터와 모아레패턴 변화를 이용한 안압진단센서 개발과 중합식 Surfactant를 이용한 3D-나노기공구조의 약물전달기능이 집적된 스마트 컨택트 렌즈 시스템 개발이다. 산업통상부 핵심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부터 3년간 30여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렌즈 착용시 온도 또는 누액 효소에 반응하여 일정한 양의 녹내장 치료 약물이 지속적으로 방출되며, 안압 상승시에는 일정 안안값에 반응하여 각막주변각도-스트레인을 감지하고 광결정센서 색깔이나 렌즈에 식각 장착된 모아레패턴이 변화되어 녹내장 위험군 또는 녹내장 환자의 안압변화를 상시 손쉽게 모니터링 한다. 진단 및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제공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후속적으로 안구 후방질병인 신생혈관성 망막변성증 치료를 위해 유리체강내 이식형 on-demand 자기력 감응 약물송달시스템 개발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신생혈관 VEGF표적 나노입자와 양성자빔유도 나노라디에타효과를 결합한 새로운 망막변성증 치료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