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7일 오후 5시 T[데레사]관 지하 1층 성당에서 ‘제5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출정 미사를 거행했다.
이 날 미사에는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해 스태프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2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해외의료봉사활동은 2008년 필리핀 파야타스 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봉사단은 이 달 9일(토) 캄보디아로 출국하여 다음날 바탐방 돈보스코학교와 교구청에 진료소를 설치한다. 그리고 11일(월) ~ 14일(목)까지 A팀(이비인후과, 치과/돈보스코학교)과 B팀(내‧외과계/교구청)이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하며, 15일(금) 시엠립으로 이동 후 다음날 귀국하게 된다.
이 날 미사에서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여러분이 하게되는 이 일은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며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봉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참석하는 의대‧간호대 학생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의료인으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이 외에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취약계층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