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옛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원장 이준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거주민을 위한 풍물놀이” 및 “정은혜 무용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충남대병원 신현대 진료처장의 사회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에 대한 경과보고와 송시헌 원장의 기념사 및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해찬 세종시 국회의원, 유환준 세종특별자치시 의장, 정상철 충남대학교 총장 등의 축사와 이준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원장의 인사말과 테이프 커팅식 및 세종의원 내부 둘러 보기행사가 진행됐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의원 개원에 따라 24시간 진료하는 무료 슬롯 머신진료팀을 중심으로 내과팀(심장‧소화기‧호홉기‧내분비‧류마티스‧신장), 외과팀(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 소아‧여성팀(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기타진료팀(피부과‧비뇨기과‧가정의학과)으로 구성된 충남대학교병원 교수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각 개설과별로 기본의료장비 및 최신의료장비를 설치했으며 본원과의 협진시스템을 구축, 무료 슬롯 머신환자의 위험인자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후송시스템을 통해 이차적인 문제를 미연해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송시헌 원장은 “대전‧충청권 환자 진료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거점 국립충남대학교병원이 이번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개원’을 통해 세종시민 및 세종정부청사 공무원들에게 보다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몰론 세종시 의료공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16년 이전까지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인 ‘세종 충남대학교 제2병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