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부터 6개 메이저사이트을 시작으로 총 42개 메이저사이트이 전공의 연속근무 24~30시간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5월 31일 42개 수련메이저사이트이‘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개정돼 기존에 ▲총 수련시간은 주 최대 80시간 ▲연속근무시간은 최대 36시간으로 규정된 수련시간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할 수 있게 됐다.
본 시범사업은 그에 따라 적정한 연속수련시간 범위를 도출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시범사업 참여 대상은 전국 218개 수련메이저사이트 중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 중 2개 과목 이상을 수련 중인 96개 메이저사이트이며, 5월 2~17일 공모를 통해 44개 메이저사이트이 신청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 및 수련메이저사이트 관련 전문가 등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사업 신청을 철회한 1개소와 필수 참여과목 요건 미충족 1개소를 제외한 총 42개 메이저사이트을 선정했다.
각 메이저사이트에서는 전문의를 추가 투입하거나, 전공의의 근무 형태와 스케줄을 조정해 전공의의 연속근무시간을 현행 최대 36시간에서 24~30시간 범위 내로 단축한다.
시범사업은 전공의가 실제 근무해 연속근무 단축이 가능한 강원대메이저사이트, 고려대 구로메이저사이트, 고려대 안암메이저사이트, 대구파티마메이저사이트, 인제대 해운대백메이저사이트, 인하대메이저사이트 등 6개 메이저사이트은 오늘부터 우선 실시하되, 선정된 나머지 메이저사이트에서도 전공의의 수련메이저사이트 복귀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