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와 가족들, 환자를 진료하고 연구하는 전문가, 의학을 공부하는 전공의와 학생 등 모두를 위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보다 전문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교과서가 출간됐다. “자폐는 왜 생기는 병인가요?”, “무슨 치료를 어디서부터 해야 하나요?” 저자들이 자폐라는 진단을 처음 받은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하지만 대학 슬롯사이트 지니에서의 짧은 진료는 이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며, 더 나아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환자를 진료하고 연구하는 전문가도 신경생물학적 연구 등에서 끊임없는 수학이 필수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최근 10여 년간 진단체계의 변화, 유병률의 증가, 대중들의 인식 제고에 발맞춰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 핵심 원인과 치료약제를 발견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도서의 대표저자인 세브란스슬롯사이트 지니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는 슬롯사이트 지니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는 임상의사이자 뇌과학 연구자로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핵심 증상을 개선시킬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한다. 천 교수는 이러한 소명으로 이 교과서를 완성하며,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현재까지 근거가
소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메디커뮤니케이션’은의료커뮤니케이션과 의료 마케팅에 초점을 맞춰서 우리 의료산업이 발전할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 의료기관은 상업재와 공공재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는 ‘복합적 비영리-상업 조직’이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의료 공공성의 중요함’을 절감했다. 의료가 상업적으로만 치달을 때 우리 사회가 감내해야 할 부작용은 상당하다. 소득과 거주지에 따른 의료격차와 초국적 제약기업들에 의한 백신 제조와 판매 독점을 통한 폭리, 그리고 백신 국가주의는 감염병 그 자체만큼 치명적이었다. 슬롯사이트 지니에 대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가치가 변화하고 의료 품질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의료 관행으로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힘들게 됐다. 의료기관은 가중된 공적 의무와 동시에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동시에 감내해야 한다. 의료 산업이 시장경제의 논리를 그대로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전과 달라진 시장과 소비자에 적응해야 할 필요가 더 커진 것이다. 결국, 우리 슬롯사이트 지니은 비영리와 영리라는 두 날개로 균형을 잡으며 지속할 수 있는 경영을 추구해야 한다.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 가운데서 우리의
한림대학교강남성심슬롯사이트 지니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 교수가 ‘위대한 환자들의 정신병리’(학지사 발행)를 출간했다.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 교수의 여덟 번째 저서인 ‘위대한 환자들의 정신병리’는 음악가, 무용가, 화가, 조각가, 시인, 소설가, 극작가 등 정신질환을 앓은 천재적 예술가들을 총망라 했다.그들은 정신분열병과 양극성장애, 우울증, 공포증, 강박증, 알코올중독에 이르기까지 다향한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가운데서도 위대한 창조적 작업에 일생을 바쳤다는 점에서 위대한 환자들이라는 표현을 썼다.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음악과 무용의 세계, 2부에서는 색채와 조형의 세계, 3부에서는 시의 세계, 4부에서는 소설과 희곡의 세계, 5부에서는 자살한 천재들을 다루고 있으며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천재적 예술가들의 정신적인 문제들을 엿 볼 수 있다는 사실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저자는 책을 통하여 위대한 천재들일수록 더욱 큰 정신적 고통과 갈등에 시달렸으며,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그 누구보다 힘겨운 정신적 방황을 거듭하며 살았다는 사실들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창조적 인간은 평범한 삶에 결코 만족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이 겪는 정신적 고뇌를 창조적 작
한양대학교슬롯사이트 지니 정신건강의학과 안동현 교수가 대표 저자로 참여한 『ADHD의 통합적 이해』라는 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1부는 ADHD의 개관부터 역사, 치료모형, 진단 및 평가, 신경심리학적 가, 동반질병, 2부는 약물치료와 그 부작용, 치료유지, 3부는 비약물치료로서 부모훈련, 부모-자녀상호작용치료, 정신사회적 치료, 학교와 ADHD, 교실지도, 보완대체의학, 4부는 성인기 ADHD에 관한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란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이 책은 안동현 교수가 대표 저자로 김봉석, 두정일, 박태원, 반건호, 신민섭, 신윤미, 양수진, 이성직, 이소영, 이재욱, 임병호, 정유숙, 천근아, 홍현주가 참여했다.안동현 교수는 “국내외 ADHD 관련 학자, 연구자, 임상가가 모여 집필한
서울대학교슬롯사이트 지니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신민섭 교수가 자기 주도적 강박증 치료를 위한 지침서 「쉽게 따라하는 강박증 인지행동치료」를 냈다.강박증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떠한 생각이나 장면 등이 반복적으로 떠올라(강박사고), 이로 인해 느끼는 불안이나 고통을 줄이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것(강박행동)을 말한다.강박증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두 저자는 그동안 강박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이러한 점을 인지했다. 그리고 다양한 연구와 임상 적용 끝에 주도적으로 강박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 책을 냈다.책의 핵심내용은 강박증의 ‘인지행동치료’다. 이는 강박사고를 유발하는 자극에 노출 시킨 후 상황을 회피하거나 강박행동을 하려는 것을 막는 ‘노출 및 반응방지 기법’, 강박적인 생각을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생각으로 변화시키는 ‘인지적 재구조화 기법’으로 구성된 치료법이다. 약물치료와 함께 강박증 치료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책에서는 노출 및 반응방지 기법을 4장에서 7장까지, 인지적 재구조화 기법을 8장에서 10장까지 다룬다.각 장은 혼자서 훈련이 가능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