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와 한국슬롯 사이트메디칼이 올해 제1회 ‘행복가족 당뇨교실’을 마련, 오는 27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의 첫 강의를 시작한다.
‘행복가족 당뇨교실’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당뇨병을 올바르게 치료하고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돼 무료로 운영된다.
27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의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 4개 지역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매회 약 2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12회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저혈당 대처 및 올바른 혈당측정법, 합병증 예방법, 식사와 운동 등의 생활 관리 법 등의 당뇨 관리법은 물론 ‘사랑의 터치 웃음치료’와 같은 심리 치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전문가의 강연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OTDMS) 프로그램을 통해 혈당을 컴퓨터로 분석, 전문의와 1:1 맞춤상담을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당뇨병학회 박성우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당뇨병 관리에 대한 낮은 인식과 관심 부족 때문에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과 사망률도 매우 높은 편인데, 올바른 당뇨병 관리만으로도 합병증 발생위험을 60%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된 부분들이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슬롯 사이트메디칼 배금미 상무는 “행복가족 당뇨교실은 지난 2009년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매우 뜨거운 호응을 받아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지방행사를 더욱 늘렸으며 향상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