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선거에서 김제형 후보가 당선됐다.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0일 오전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19개 지역 기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제형 후보가 전체 1,596표 중 1,000표를 획득해 62.6%의 지지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제형 후보는 모든 회원에게 감사의 온라인 슬롯를 전하고 “임기동안 언제나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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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함께 느끼고 함께 행동하는 리더쉽’ 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내실있는 의사회 운영 △개원회원, 봉직회원, 전공회원 등 모든 회원의 지위보장 △화합과 단결을 통해 더욱 성숙한 의사회를 만들 것 등을 약속했다.
김제형 후보는 1979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1986년 김제형내과의원 개원, 2000년 대구광역시 의쟁투 조직팀장, 2003년 대구광역시 북구의사회장, 2006년 대구광역시의사회 부회장(현)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제형 후보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정식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