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이달 17일, 부산과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과 제주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과 제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적인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