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개원의들의 월평균 세전 순수익(메이저카지노 총매출에서 메이저카지노 운영에 관련된 모든 경비를 제하고 소득세 차감하기 이전 금액)은 ‘866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별로는 산부인과가 ‘652’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정형외과가 ‘1240만원’으로 가장 높은 평균 세전 순수익을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전국 278곳의 개원의원 원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일차 의료기관 경영실태조사’ 분석결과 밝혀졌다.
개원가의 월평균 세전 순수익 분포는 ▲500~1000만원 사이가 104곳(37.4%)으로 가장 많았으며 ▲1000~2000만원 사이 80곳(28.8%) ▲500만원 미만 60곳(21.6%) ▲2000만원 이상 21곳(7.6%) ▲0원 7곳(2.5%) 등이었으며 6곳(2.2%)는 ‘적자’라고 응답했다.
진료과목별 의원장당 월평균 순이익(소득세비용 차감전)을 살펴보면 ▲내과(55곳) 879만원 ▲소아과(20곳) 707만원 ▲산부인과(25곳) 652만원 ▲외과(26곳) 1041만원 ▲이비인후과(13곳) 1043만원 ▲정형외과(20곳) 1240만원 ▲일반과(32곳) 810만원 ▲기타(87곳) 813만원 등이었다(괄호 안은 조사대상 의원 수).
또한 진료과목별 월평균 순이익 최소와 최대는 ▲내과 0원, 2100만원 ▲소아과 –380만원, 1666만원 ▲산부인과 –200만원, 2310만원 ▲외과 –3000만원, 3300만원 ▲이비인후과 200만원, 2500만원 ▲정형외과 –50만원, 3200만원 ▲일반과 0원, 2650만원 ▲기타 –300만원, 36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개원연한이 늘어날수록 원장들의 수익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원 5년 이하의 경우 월평균 순이익은 ‘1169만원’이었으나 ▲6~10년 902만원 ▲10~15년 816만원 ▲16~20년 666만원 ▲21년 이상 540만원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의료정책연구소 임금자 책임연구원은 “세전 순수익이라고는 하나 의원내 기자재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상각기금을 별도로 적립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실제 수익은 더 줄어든다”며 “특히 산부인과 같은 경우 타 과에 비해 의료사고가 많이 발생해 각종 보험에도 가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세전 순수익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이 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