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 (일)
부산대해시 게임 바카라 신경과 최광동 교수팀이 후순환 뇌졸중과 심장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의 특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세계 최초로 심장성 어지럼증의 진단기준도 제시했다. ◆후순환 뇌졸중 발생 전 어지럼증 뇌졸중은 뇌에서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경우를 통칭하는 질환이다.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거나 조금만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큰 후유증이 남는다. 어지럼증은 주로 전정계의 기능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전정계는 귀의 말초 전정계와 뇌의 중추 전정계로 나뉘고, 이들은 후순환부 혈관에서 혈액을 공급받는다. 후순환부의 일과성 뇌허혈(일명 ‘미니 뇌졸중’)에 의한 어지럼증의 특징에 대해서는 아직 국내외에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최광동(연구책임자) 교수팀은 총 447명의 후순환 뇌졸중 환자를 분석한 결과 55명(12%)이 뇌졸중 발생 전 3개월 이내에 다양한 어지럼증을 경험했다. 어지럼증은 주로 뇌졸중 발생 1~3개월 전(51%)과 1주 이내(33%)에 발생했다. 어지럼증 증상들은 대부분 회전성 또는 비회전성의 어지럼증이었고, 수 초(55%) 또는 수 분(38%)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었다. 최광동 교수는 “뇌졸중 발생 전에 반복적 어지럼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