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협회, 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취약계층 보건복지 향상 도모한다
대한결핵협회와 한국사랑나눔공동체가 협력해 미혼모, 어르신, 취약계층 등에게 영양식과 무료 결핵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결핵협회는 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지난 28일 결핵환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단위 결핵사업을 수행하며 보건의료에 특화된 협회와 사회적 소외·취약계층 지원에 경험이 많은 사랑나눔이 상호협력한다면 사회 전반의 보건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 출발했다. 한편, 2015년 7월 출범한 사랑나눔은 저소득층,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에게 의약품 및 의료비를 비롯한 각종 물품을 지원해온 민간 봉사단체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미혼모,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균형잡힌 영양식(食)과 무료 결핵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범위와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결핵협회는 결핵퇴치를 위한 검진, 검사, 치료, 지원에 특화된 보건의료 민간단체로서 이번 사랑나눔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호흡기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