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이 환자 회복에 좋고 의료진 업무량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바,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더불어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려면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Audit(관리) 프로그램’과 표준화된 다학제 관리 패키지도 중요하며,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명확한 근거와 함께 성과 지표·평가 방안 등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언들도 쏟아졌다. 국민의힘 한지아 국회의원과 슬롯사이트 지니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슬롯사이트 지니 원탁회의’가 ‘국내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ERAS) 도입·활성화 방안은?’ 주제로 11월 27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한양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인규 가톨릭의대 교수는 수술 후 치료 개념이 예전에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을 통해 회복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현재는 수술 후 신체적 기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통해 회복을 촉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안내했다. 수술 전에 약간 영양 상태를 올림으로써 회복 과정은 똑같지만, 신체적 기능 등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전통적인 수술 후 영양 치료라면 최근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24년 제4차‘슬롯사이트 지니 길라잡이 서비스’신청자를 모집한다. ‘슬롯사이트 지니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하여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4년 제4차‘슬롯사이트 지니 길라잡이 서비스’는 슬롯사이트 지니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12월 6일이다. 슬롯사이트 지니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12월 23일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슬롯사이트 지니 종합 자문 ▲문헌검색 지원 서비스(교육, 문헌검색 대행) ▲기타 자문(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 교육, 신청서 사전 검토
급성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동맥내 재개통 치료 직후 지나친 혈압 조절 오히려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롯사이트 지니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이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술 후 혈압 관리 전략 간 비교’에 대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최근 급성 뇌경색 재개통 치료의 하나인 동맥내 혈전제거술의 임상적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동맥내 혈전제거술 후 뇌출혈 발생이나 뇌경색 진행 등 여러 혈관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시기인 처음 24시간 동안 혈압 조절 목표에 대한 논란이 존재했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는 동맥내 혈전제거술 후 24시간 동안 혈압을 180/105 mmHg 이하로 낮추도록 권고하고는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만한 높은 수준의 전향적 비교임상연구가 수행된 바 없으며, 관련 후향연구에서 상이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었다. 이에 PACEN에서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 치료 성공 직후 혈압조절 치료 전략 간 비교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연세대학교 남효석 교수 연구팀에 의해 수행된 OPTIMAL-BP 연구를 지원했다
슬롯사이트 지니(NECA)이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함께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한양홀1에서 원탁회의(NECA 공명)를 개최한다. 이번 원탁회의(NECA 공명)는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ERAS)의 국내 도입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RAS는 수술 전·중·후 환자에게 다학제적이고 다양한(multimodal) 근거 기반 접근법을 적용해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고 회복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술 후 회복 기간 단축 ▲합병증 감소 ▲의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 해외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ERAS가 활발히 도입돼 왔으며, 국내에서도 다수의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확인됐다. 하지만 2023년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대한외과학회가 ERAS 시범사업을 보건복지부에 제안하는 데 그쳤을 뿐, 실제 환자 진료에는 적극적으로 적용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원탁회의(NECA 공명)에서는 ERAS의 시범사업 추진을 비롯해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유방함 수술 후 얼고강도 추적관찰 영상검사를 받는 것은 생존율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롯사이트 지니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이 ‘유방암 환자의 원격 전이 발견을 위한 추적관찰 영상 검사의 최적화’를 주제로 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국제 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유방암 수술 후 전이 관련 증상이 없는 경우 컴퓨터단층촬영(CT)과 뼈스캔 등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추적관찰 영상검사를 시행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들이 재발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짧은 진료 시간과 낮은 의료수가 등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검사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PACEN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유방암 치료와 관련된 여러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초기 유방암환자에서 추적 관찰검사법의 최적화 연구(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문형곤 교수)’ 결과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의료현장에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PACEN의 지원을 받아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2개 대학병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은 침윤성 유방암 환자 413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
슬롯사이트 지니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로깅을 진행했다. 슬롯사이트 지니(NECA)은 지난 10월 31일 ESG NECA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슬롯사이트 지니의 플로깅 활동은 2021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으로 이전한 후 중곡동 일대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슬롯사이트 지니 임직원 124명은 중랑천 일대(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소재) 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정화에 힘썼다. 슬롯사이트 지니은 플로깅 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024년도 주요 활동으로는 청년기획봉사활동(보건의료 취약계층 지원). NECA ESSG(으쓱으쓱) 챌린지, 중곡동 주민을 위한 가을힐링음악회, 사랑의 김장축제 봉사활동 등이 있다.
관절강내 약물주사 중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는 주사 후 4~6주 단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히알루론산 주사는 3개월 이상의 장기 효과가 확인됐다. 슬롯사이트 지니(NECA)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 관절강내 주사(intraarticular injection)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10월 30일 발표했다. 관절강내 주사는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 개선을 위해 관절 안으로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경구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 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관절 안으로 주입하는 약물로는 부시ㄴ피ᅟᅵᆯ에서 ㅂ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총칭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대표적이다. 본 평가에서는 체계적 문헌고찰 36편을 검토해, 두 가지 약물을 관절 안으로 주사했을 때 통증 및 관절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관절강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의 효과와 안전성 먼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받은 군이 위약군과 비교 시 주사 후 4~6주 시점에서 통증이 더 감소하고 관절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했다. 반
‘좋은 죽음’을 위한 7대 원칙과 비전이 제시됐다. 슬롯사이트 지니(NECA)은 2024년 원탁회의 NECA 공명에서 우리 사회의 ‘좋은 죽음(Good death)’을 위한 7대 원칙과 16개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고 10월 21일 안내했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2020년부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했으며, 국민의 80%가 안락사와 조력 존엄사 등을 찬성할 만큼 ‘죽음의 질’(Quality of deat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18년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약칭: 연명의료결정법)’을 시행한 이후, 무의미한 연명의료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NECA는 ‘존엄한 임종을 둘러싼 사회적 과제’를 주제로 원탁회의를 개최해 상급종합병원, 요양병원, 재택의료, 방문간호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법학, 생명윤리, 언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원탁회의에서는 ‘죽음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 전환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생애말기에는 분절적이고 기술 중심적인 의료 접근을 넘어서 통합적이고 가치
의료기술 재평가 제도 실효성 제고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슬롯사이트 지니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술 재평가 권고 등급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의료기술 재평가 권고 등급을 결정한 204건 중 82건(40.2%)이 '권고하지 않음' 또는 '권고보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권고 등급별로 살펴보면 '권고함'이 26건, '약하게 권고함'이 112건, '권고하지 않음'이 45건, '권고보류'가 3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고하지 않음' 판정을 받은 45건 중 단 5건(11.1%)만이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에서 삭제되어 후속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보윤 의원은 “의료기술 재평가 결과 상당수의 기술이 효과성이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거나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 미비로 인해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의료 안전과 합리적인 의료비 지출을 위해 의료기술 재평가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평가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반영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국민 의료비 절
‘근적외선 발광/조명 요관 카테터를 이용한 수술 중 요관 식별술’과 ‘인도시아닌그린을 이용한 수술 전 대장 병변의 내시경적 표식법’이 신의료기술로 고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4년 제5차 보건복지부 슬롯사이트 지니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10월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정된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근적외선 발광/조명 요관 카테터를 이용한 수술 중 요관 식별술’은 하복부 또는 골반부의 복강경 수술 시 요관의 확인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방광경 유도 하에 근적외선 발광/조명 카테터를 요관에 삽입 후 방출된 빛을 내시경 카메라로 감지해 가시적인 요관 식별을 통해 수술 중 의인성 요관 손상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비교군보다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고 카테터 삽입으로 인한 요관 손상은 발생하지 않아 수용 가능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의인성 요관 손상 및 개복 전환 발생률은 비교군보다 낮고 요관의 시각화에 유용함을 인정받았다. ‘인도시아닌그린을 이용한 수술 전 대장 병변의 내시경적 표식법’은 대장절제술 시 수술 예정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1~3일 전 대장내시경을 통해 주사바늘을 병변의 점막하층에 위치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