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두 가지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먼저 최근 5년간 정형외과 질환의 발병 추이를 분석하여 ‘백세시대 관절·척추 건강을 위한 7가지 생활수칙’을 발표하는 한편, 정형외과 수가 현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내용의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정형외과학회 김명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척추 건강을 위한 7가지 생활 수칙 발표와 함께 정형외과 수가 현황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수가로 인해 중환자 케어가 필요한 노령 환자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을 기회가 감소하고 있다”며 정형외과 수가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하용찬 홍보위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통계정보를 바탕으로 관절 및 척추 관련 질병의 발병 추이를 소개했다. 정형외과 관련 질환은 꾸준히 발병 상위권에 위치해왔다. 2010년부터 정형외과 관련 질환 4가지는 쭉 다빈도질병 상위 10위에 포함돼 있었다. 특히 기타 척추질환의 발병 횟수는 항상 4위 안에 포함돼 있다가 2020년에는 2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으며, 2021년에도 코로나19 관련 환자수를 제외하면 2위로 발병 횟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