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방·조제 바카라 절감 장려금’ 1078억
심평원이 지난해 1~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산출한 처방·조제 장려금이 107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방·조제 바카라 절감 장려금’ 10차(2019년 1월∼6월 진료분)·11차(2019년 7월∼12월 진료분) 산출 결과에 따르면 사용량 감소 장려금은 306억원, 저가 구매 장려금은 77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자율적 처방행태 개선 유도 및 바카라 적정관리 위해 2014년부터 ‘처방·조제 바카라 절감 장려금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요양기관의 의약품 사용량감소 및 저가구매 노력을 반영한 장려금을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사용량 감소 장려금’은 기대바카라와 실제 바카라를 비교해 바카라 절감액을 산출한 후, 바카라 고가도지표(PCI)가 감소한 기관에 대해 기관별 지급률인 10∼50%를 곱해 산출한다. ‘저가 구매 장려금’은 대상기간의 약품별 상한금액과 실제 구입해 청구한 금액을 비교해 바카라 절감액을 산출한 후 기관별 지급률인 10∼30%를 곱한 금액이다. 약국은 저가 구매 장려금만 있다. 10차 처방·조제 장려금은 6696기관에 521억원 산출됐으며, 사용량 감소 장려금은 5740기관에 142억원, 저가 구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