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절제술 정보 제공’ 인포그래픽 공개
대장 용종절제술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우리가 꼭 알아야할 치료를 위한 대장내시경: 대장 용종절제술’ 인포그래픽이 배포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장연구학회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같은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장 내시경은 대장용종 및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위해서 많이 사용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용종절제를 위한 ‘치료’의 목적으로도 자주 사용된다.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대장내시경은 해마다 단순한 검사가 아닌 종양 절제를 위한 치료 내시경 시술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전체 대장내시경 625만5029건 중 치료내시경이 300만3363건으로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대장용종은 대장 내부 점막 표면에 돌출된 융기물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로,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했을 때 검사 대상자의 30-40% 정도에서 용종(선종성 용종)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선종성 용종: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율은 70-90%, 사망률은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