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女서 많은 ‘이석증’…방치시 만성 어지럼증 올 수도
자세를 바꿀 때 심한 어지럼을 느낀다면 양성돌발체위현훈(소위 이석증) 일 수 있다. 주부 양 씨(55세, 여성)는 최근 기상할 때 갑자기 주변이 도는 느낌이 들면서 구역과 구토감이 들어 슬롯사이트에서 검사한 결과,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 이석증은 내이에 있는 평형기관 중 주머니처럼 생긴 ‘난형낭’에 붙어 있던 이석이 떨어져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어지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자세를 바꿀 때 주변이나 본인이 도는 느낌, 몸이 땅으로 꺼지는 느낌과 구역, 구토 증상이다. 이익성 교수는 “이석증은 대부분 한 쪽으로 누웠을 때 증상이 더 심한 편이다. 어지럼을 덜 느끼는 쪽으로 누워있는 것이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슬롯사이트을 찾아가야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석증은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생긴다. 이석은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져 나이가 들면서 작고 약해지므로 고령일수록, 여성에서 남성보다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골다공증이 있거나 비타민D가 부족하면 더 잘 생긴다. 또, 머리를 다친 적이 있거나 전정신경염·메니에르병 등 내이 질환이 있었던 경우에도 이석증이 잘 생길 수 있다. 최근 대한평형의학회가 주관한 다기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