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암 공공 라이브러리의 활용 및 인공 지능 기술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과 공동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한 198만 명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대장암의 암 병기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암 분야의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암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구축한 병기 조사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 자격 및 보험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자료, 통계청의 사망원인 자료를 결합한 자료로서 암 환자의 암 진단 시점에서부터, 치료, 예후까지 볼 수 있는 데이터다. 총 43개의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에는 위암, 유방암, 대장암의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 및 국가암데이터센터 원격 분석 환경이 3주간 제공됐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가 지난 12월 7일에 발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 연구소 함명일 소장,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변남수 본부장,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박대우 교수,
200만 명에 가까운 국내 암환자 빅데이터를 구축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가 첫선을 보인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6월 20일(화) K-CURE 포털(https://k-cure.mohw.go.kr/)에 공익적 암 데이터 분석 확산 및 국민 중심의 암 예방·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공개했다.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는 암 관리법에 근거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198만 명의 암 환자를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및 자격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 통계청 사망자료와 결합한 새로운 암 중심 개방형 데이터다. 보안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공기관 데이터의 안전한 결합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기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에서 생성 및 관리하는 고유일련번호(결합키)를 사용했다.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는 암 진단 이전부터 치료, 생존, 말기에 이르는 암 환자 전주기 분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한 암 관리 정책 수립, 질병 진단, 최적화 치료법,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과 같은 암 환자 중심의 다양한 연구적 성과를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