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우리 카지노의 연구팀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근염에 관한 조직병리학적 분석 결과를 보고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우리 카지노은 병리과 서경진 교수와 순환기내과 안효석 교수팀이 코로나19 백신과 심근염에 관련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의 목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근염에 관한 조직병리학적 분석을 통해 염증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근염 환자들 중에서 입원 치료 및 조직 생검을 시행한 환자군을 찾아 조직병리학적 소견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임상적으로 심근염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도 조직병리학적으로는 염증 정도가 미약한 증례가 다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연구 내용은 진단 분야에 대한 연구를 다루는 유명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 ‘Post-COVID-19 Vaccination Myocarditis: A Histopathologic Study on a Monocentric Series of Six Cases’의 제목으로 발표했다. 또한, 서경진·안효석 교수는 코로나 백신 관련 심근염에 대해 지난 3년간 연구를 지속
30세 미만은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을 모더나 대신 화이자 백신으로 권고하고, 모더나 백신으로 1차접종한 30세 미만의 경우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권고하도록 변경됐다. 모더나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은 기본접종의 절반만 사용하므로, 18세 이상 접종이 가능(우선 접종직업군 등)하다. 코로나19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최근 일부 유럽국가에서 모더나 백신의 심근염·심낭염 발생 확률이 화이자 백신보다 높아 30세 미만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제한한 것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심의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간의 심근염·심낭염 신고율 등에 큰 차이가 없지만,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6일까지 모더나 백신은 총 1241만회 접종(1차 660만회, 2차 581만회)됐으며, 이 중 30세 미만에게는 287만회가 접종(1차 155만회, 2차 132만회)됐다. 심근염, 심낭염 의심 신고는 모더나 백신의 경우 30세 미만에서 총 37건으로 10만 명 당 1.29건, 화이자는 30세 미만 1104만 건 접종 중 152건이 신고되어 10만 명 당 1.3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