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과 셀랩메드가 지난 10일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산학협력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헬스 연구자들 사이에서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GMP 제조시설 수요에 맞춰 메디사이언스파크 입주 기업인 셀랩메드의 GMP 시설을 소개하고 연구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60명의 연구자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셀랩메드 GMP 제조시설 현황 및 활용 사례와 신청방법 등이 소개됐으며, 연구협력 방안 논의와 시설투어 등이 진행됐다.
고려대의료원과 셀렙메드가 감염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송성원 대표이사, 최중열 전무이사, 이송재 이사 등 셀랩메드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셀랩메드는 2019년 유영제약에서 바이오 연구소가 분할 설립된 회사로 현재 항체 및 CAR-T 세포치료제 등 항암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려대의료원이 금년도 문을 열 정릉 캠퍼스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정릉 캠퍼스 내에 임상용 GMP 시설 및 바이오랩을 구축할 계획이다. 셀랩메드는 GMP 제조소를 활용해 사용기간 동안 임상용의약품을 생산하고, 개발제품의 임상개발에 있어 고대의료원과 적극적인 협업을 모색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가진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해 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자유롭고 건강하게 만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