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이 2013년 첫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 실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문헌 고찰을 통한 최신의 연구 결과를 반영해 8년 만에 개정됐다. 대한간학회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 위원회(위원장 조용균)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실시간으로 개최된 국제간학회(The Liver Week 2021)에서 개정 가이드라인을 발표, 이를 기념해 14일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개정사항을 설명했다.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의 유병률은 약 30%이며, 발생률은 인구 1000명당 연간 약 45명이었다. 또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6배, 제2형 당뇨병은 2.2배, 만성 콩팥병은 1.2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국내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간의 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적시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우선,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기술함으로써 대사 이상과 다른 간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도 진단이 가능하
서울대학교우리 카지노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우리 카지노(원장 김병관)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신약 개발을 위한 혁신적 방법을 고안한 연구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서울시보라매우리 카지노 김원 교수와 서울의대 최무림 교수, 유태경 학생(박사과정) 등을 비롯한 공동 연구팀은 보라매우리 카지노에 방문한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 125명의 간생검 조직과 혈액 조직에서 간조직 유전자 발현 정보 및 혈액 유전체 정보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이어 연구진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방간의 섬유화와 관련한 주요 유전자를 선별하는 환자 맞춤형, 질병 특이적 알고리즘을 고안해냈다. 알고리즘은 특정 유전형을 가진 환자들이 지방간질환 조직에서 간 유래 특정 유전자 발현을 조절한다는 가설을 증명했으며, 나아가 한국인에서 지방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와 이를 조절하는 유전형 약 200여 개의 조합을 발견했다. 특히 AGXT2라는 유전자가 지방간질환 유발에 중요한 인자임을 세포·동물 모델 및 인체 데이터를 통해 증명했는데, 추후 AGXT2 발현을 조절하는 신약이 개발되어 임상연구를 통한 항섬유화 효과가 확인될 경우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