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재택치료 보완책으로 지역의료기관 특히, 증상변화의 연속적인 확인과 진료가 가능한 의원급 의료기관을 활용한 외래진료체계 도입 필요성이 제시됐다. 대한의사협회는 7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재택치료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단위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외래진료 개념의 진료체계가 추진돼야 함을 강조했다. 현재의 재택치료체계는 고위험군 기저질환자의 증상 악화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환자 건강의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 염호기 위원장은 “지역의료기관을 활용한 증상변화의 연속적인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체계로 진행할 것을 권고한다”며 “환자가 재택상태에서 의사로부터 조기에 진료를 받아 중환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외래진료로 관리를 받는 체계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열을 재거나 산소포화도 측정만으로는 중환자를 놓칠 수 있어 매일 똑같은 의사로부터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다면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선별진료소에서는 X-ray 촬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 결과를 재택치료 하는 담당의사와 상담하면 좀 더 효율적인 재택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