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분야 온라인바카라으로 재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온라인바카라으로 재지정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가명정보의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2020년 10월 국내 최초 보건의료 분야 온라인바카라을 지정해 운영해왔으며, 2023년 지정 유효기간 3년이 경과되는 기관에 대해 4월에 재지정 지정계획을 안내하고, 7~9월 서면심사 및 현장점검 등의 지정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온라인바카라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결합하여 과학적 연구 등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가명정보 결합 외에도 결합 전 가명처리, 결합정보의 분석 지원, 결합신청자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 온라인바카라은 최초 지정 이후 2023년 10월 현재까지 총 78건의 결합을 완료하거나 진행하고 있으며, 제도 조기 정착 및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결합사례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9일 안전한 가명 정보의 온라인바카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온라인바카라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 3곳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그간 현장 활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기관의 자료(이하 데이터) 온라인바카라 활용이 필수적임에도 법적 근거 미흡으로 활용이 어려웠으나,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1월 9일)으로 가명 정보 온라인바카라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문기관의 안전한 온라인바카라, 반출업무 수행이 매우 중요해 졌다. 전문기관은 개인정보보호법 제28조의3, 동 법 시행령 및 관련 고시에 따라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정보 오남용 등 사회적 우려 불식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분야 전문기관을 우선 지정하게 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3개 기관이 보건의료분야의 가명 정보 온라인바카라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명 정보의 온라인바카라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전문기관만이 수행할 수 있으므로, 이번 전문기관 지정으로 실질적인 데이터의 온라인바카라이 가능하게 됐다. 가명 정보 온라인바카라 활용은 보건복지부가 정부 최초로 공개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