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 재정 정부지원을 최소 20% 이상으로 하도록 하는 온라인카지노 개정안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예산의 범위’에서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일반회계 14%, 건강증진기금 6%)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며, 부칙의 일몰조항에 따라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올해 말 정부지원이 중단되면 국민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급격히 높아질 우려가 있으며, ‘예산의 범위’, ‘예상수입액’, ‘상당 금액’ 등 명확하지 않은 법 규정으로 인해 연례적으로 20%보다 과소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신현영 의원은 지난 9월 2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조규홍 장관에게 건강보험재정 국고보조율에 대해 질의하였고, 조규홍 장관은 20% 이상은 돼야 된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발의된 개정안은 일반회계에서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액의 최소 100분의 17이상의 금액을 지원하도록 하고(온라인카지노 개정안),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액의 최소 100분의 3이상의 금액을 지원하도록 하였으며(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일몰조항을
대한의사협회가 온라인카지노 인접해 있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소유한 시설에 약국 개설을 금지하는 약사법 개정안에 제동을 걸었다. 기본권인 재산권 침해 소지가 다분하고, 입법 취지인 환자의 약국선택권 보장을 달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환자 불편만 가중된다는 의견이다. 의협은 최근 국회에 제출된 약사법과 건보법 등에 대한 의견 제출 계획을 1일 밝혔다. 기동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구내뿐만 아니라 온라인카지노 인접해 있는 의료기관 개설자 등의 소유의 시설 또는 구내에 약국 개설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의약분업의 취지를 살리는 한편 의약품 유통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것. 의협은 “개정안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중요한 기본권인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시장 경제에 반하며, 국민의 한사람인 의료인의 사유재산에 대한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라며 “또한 ‘인접시설’, ‘특수관계’ 등 모호한 용어를 사용해 그 한계를 명확히 알기도 어려운 것으로 법률 명확성의 원칙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온라인카지노 같은 건물에 약국을 개설했다는 것만으로 환자의 약국선택권을 제약하고 의약분업 취지를 훼손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전
“공공의대설립법 통과는 코로나19 사태 위기대응을 위한 최소한의 일” 무상의료운동본부는 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대설립법과 건강보험 국고지원 정상화법을 20대 국회 내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박민숙 부위원장,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전진한 정책국장,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황병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박민숙 부위원장은 “20대 국회가 약 한 달 남았다. 역대 최저 법안 처리율로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양새”라며 “건강보험과 공공의료를 강화해 누구나 걱정없이 진료받고 감염병 등 재난상황에 대한 치료영역의 대비를 다하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국회 책임은 하나도 수행되지 않았다. 반면 의료 영리화와 규제완화 악법들은 대거 통과돼 왔다”고 지적했다. 박 부위원장은 “의료정보 상업화, 제2의 인보사 재앙 법, 엉터리 온라인카지노기 양산 법, 초법적 규제샌드박스 규제완화 법 등을 통과시키고 생명과 안전, 인권을 위한 규제들을 파괴해 온 20대 국회는 마지막 한 달을 속죄하는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2차 유행이 예고되고 있는 지금, 최소한으로 통과돼야 할 공공의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