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개발해 작년 미국MSD에 기술수출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을 받는다. 한미약품은 오는 26일 열릴 제22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자사 혁신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상은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기술수출상은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가 심사해 선정했으며,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개발을 총괄하는 최인영 상무가 회사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여한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2015년 얀센에 최초 라이선스 아웃된 후 진행된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지표인 체중감소 목표치에 도달(두 자릿수 이상의 체중감소 효과 입증)했으나, 개발 적응증을 두고 양사간 이견을 보이면서 권리가 반환됐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효과적인 비만감소 효과를 찾아 적응증을 변경하고, 작년 8월 美 MSD에 8억 6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새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당뇨병 치료제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의 제형 크기를 다시 한번 축소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제형 축소한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더욱 높였다. 기존 대비 정제의 길이를 DPP-4 저해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중 가장 짧은 19.4mm로 축소했으며, 두께를 17% 가량 줄였다. 또한 유선형 모양으로 변경됐다.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DPP-4 저해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성분명: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7년에도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의 길이를 12%, 부피를 15%가량 축소했다. 이번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의 제형 축소는 부형제의 양을 최소화해 정제 중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동아에스티 자체 기술인 ‘LVMG(Low Volume Multi Granule)’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다중 방출 과립 제조 기술로 제형을 설계했다. 동아ST 관계자는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당뇨 환자를 위해 또 한번 슈가메트 서방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