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과대학 의학과의 등록금이 122만8000원으로 전국 30개 의과대학 의학과 중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학금을 제외하고 수업료와 기성회비만을 포함한 금액이다.
또한 경북의대의 의학과의 올해 등록금 인상률이 22.9%로 전국 30개 학교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평균 인상률은 7.1%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학교알리미’ 사이트를()를 오픈하고 각 대학별 정보를 일반에 분석, 공시했다.
분석 결과 전국 30개 의과대학 의학과 중 연세의대 원주캠퍼스의 등록금이 122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고려의대가 1152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동국의대 경주 캠퍼스의 경우 556만원으로 공시된 전국 30개 의과대학 의학과 중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0개 의과대학의 등록금 의 평균 인상률은 7.1%였다. 이들 대학의 연간 인상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경북의대가 22.9%(516여만원→ 634만원)인상됐고 전북의대가 12.8%로 (532여만원→601여만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전국 30여개 의과대학 중 가장 소폭 인상된 곳은 서남대학교로 전년대비 4% (880여만원→915여만원) 올랐다.
한편, 이번에 공개되는 각 대학별 정보공시의 경우 입시, 취업률, 등록금, 장학금, 재학생 및 교원 현황 등 13개 영역 55개 항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