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가 동두천시와 함께 도시 브랜드 활성화에 기여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지난달 22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시(市)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발표회는 지난 10월에 두 기관이 함께 개최한 ‘제12회 CUIF(CHA University Idea Festival)’ 경연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약 4개월 간 15개 팀이 경연해 3개 팀이 상을 받았고, 수상자들은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대학 및 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동두천 퍼센트’팀(조현성, 고서진, 박소연, 박지현, 이서연, 이윤형, 이지현)은 소요산을 중심으로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기획해 시의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동행복권’팀(김서연, 김도영, 정은채, 조아라, 최다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색 댄스 영상을 선보였다.
우수상을 받은 ‘동글이’팀(이기혁, 김명하, 서태구, 이해람)은 동두천시 특산물인 열무를 활용한 퓨전 부대찌개를 개발하는 등 독창적인 지역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발표 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시상은 각각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 규모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