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기간 슬롯사이트 2025년 방문이 엄격해지고, 사람들이 슬롯사이트 2025년 방문을 주저하면서 대장암의 진단이 늦어지거나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해 합병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슬롯사이트 2025년은 외과 김종완 교수 연구팀이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슬롯사이트 2025년 등 5개 대학슬롯사이트 2025년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2038명의 수술결과를 분석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술결과를 분석한 2038명 중 987명은 코로나 유행 전인 2017~2019년에, 나머지 1051명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2022년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분석 결과, 코로나 기간 수술그룹의 합병증 발생률은 27%로 코로나 이전 수술그룹 15.6%보다 1.7배 증가했다.
또 2개 이상 합병증 비율은 41.2%로 코로나 이전(33.1%)보다 1.2배 증가했고, 3~5등급의 중증 합병증 비율은 10.8%로 역시 코로나 이전(7.2%)보다 1.5배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수술그룹이 이전 수술그룹보다 높았다.
합병증으로는 수술 부위 감염, 장마비, 출혈 등이 있었다.
이러한 수술 후 합병증 비율의 차이는 암을 조기에 진단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수술시기를 놓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코로나 기간 수술그룹의 경우, 응급수술이 11.6%로 코로나 이전 수술그룹(7.9%)에 비해 5배 높았고, 장루 형성은 27.4%로 코로나 이전(21.4%)보다 1.3배 높았으며, 직장암 환자는 12.5%로 코로나 이전(8.9%)보다 1.4배 높았다.
더불어 코로나 기간 수술그룹은 암이 더 많이 진행돼 종양의 주변 림프관 침윤은 46.6%로 코로나 이전(37.5%)보다 1.2배 높았고, 종양이 주변 침윤과 함께 장벽의 모든 층으로 확장된 T4 단계는 19.4%로 코로나 이전(13.9%)보다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완 교수는 “코로나 기간 응급수술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수술 전 대장 내부를 비우는 장 정결이 적절히 이뤄지지 못해 문합부 누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장루 형성률이 높아졌다”며 또한 “코로나 기간에 정기 검진의 감소로 결장암 진단은 줄었으나, 혈변과 항문 통증 등 증상이 동반되는 직장암 진단비율은 상대적으로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그룹의 2년 생존율은 91%로 유사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대장암 수술 후 추적기간이 평균 24개월에 불과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향후 장기간의 추적관찰 결과도 분석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 기간에 슬롯사이트 2025년 내에 코로나 환자들이 급증하고 감염에 대한 우려로 사람들이 슬롯사이트 2025년 방문을 주저하면서 대장암 진단이 지연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대장암에서 진단 및 치료의 지연은 수술 후 합병증 증가와 장루 형성에 따른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임상연구과제 지원을 받아서 이뤄졌고, 인구비율이 높은 서울시·경기도·강원도 지역에 위치한 2차 및 3차 대학슬롯사이트 2025년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신뢰성을 높였다.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 학술지인 ‘Cancer Management and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