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나정호 센터장(신경과 교수)이 최근 심뇌혈관질환 관리 운영 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나 센터장은 신경과 전문의로 지난 25년 동안 임상, 교육, 연구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하면서 응급 뇌혈관질환자 치료에 힘써왔다. 2012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소속으로 뇌혈관 파트 센터장을 거쳐 2019년부터 센터를 총괄하는 인천권역센터장을 맡고 있다.
나 센터장은 임기 중 인천시, 보건소, 지역 내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권역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응급 심뇌혈관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단위 대응역량을 강화시켰다.
2022~2023년 권역협의회장으로서는 권역과 지역 간 후송체계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필수보건의료 전달체계 개선책을 정부에 의견으로 개진하는 등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나 센터장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통해서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이후 수술 또는 시술에 이르는 시간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