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추천(원장 서홍관)는 9월 14일(목) 오후 1시 10분부터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T CELL ENGAGER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
T 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는 이중특이적 항체(bispecific antibody) 또는 이중특이적 T 세포 인게이저(bispecific T cell engager, 이하 BiTE)라고도 불리며, T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면역항암치료제 중 하나이다.
면역항암치료제는 크게 면역관문억제제, 면역세포치료제 및 BiTE로 나눌 수 있다. BiTE는 T 세포와 종양항원을 인식하는 두 종류의 항체를 결합한 약제로, 항종양활성을 가진 T 세포를 암세포 주위로 끌어들여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최초의 BiTE인 블리나투모맙(blinatumomab)은 CD19 항원을 발현하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에서 우수한 치료 성적 및 내약성이 확인돼 재발·불응성 질환에 대한 표준치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질환에서 다양한 BiTE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CAR-T 세포(키메릭 항원 수용체 T 세포) 치료제와 함께 가장 기대되는 항암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암과학포럼은 BiTE의 개발 사례 및 전임상·임상시험 결과, 실제 임상적 의의 및 전망 등에 대해 개발자, 학계, 연구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발 전망에 대해 토론하고자 마련됐다.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BiTE 개발 과정, 블리나투모맙의 사례 및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개발된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라본 BiTE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세부 주제로 세션 1에서는 기조강연 ▲BiTE 기술과 블리나투모맙과 탈라타맙의 최근 개발 동향(Dr. Matthias Klinger Director Research Amgen Research Munich) ▲그랩바디 T(Grabody T), 4-1BB 이중특이적 항체(Bispecific Antibodies) at ABL Bio(정재호 ABL Bio본부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2에서는 T 세포 인게이저의 임상개발을 주제로 ▲혈액암에서의 이중항체(Lori Parisi Vice President, Janssen Oncology Global Medical Affairs, Pharmaceutical Companies of Johnson & Johnson) ▲악성림프종에서의 오드로넥스타맙(Odronextamab)의 2상 임상시험 ELM-2 연구(Dr. Srikanth Ambati Sr. Medical Director, Clinical Sciences, Regeneron) ▲혈액암에서의 CD3 이중특이적 항체(Bispecific Antibody) 역할(이혜원 토토사이트추천 혈액종양내과 임상교수, 혈액암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암과학포럼 의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토토사이트추천 연구소장은 “면역항암치료 도입 이후 암치료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혈액암 치료의 방향성은 면역세포치료제 및 T세포 인게이저라고 전망한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토토사이트추천는 면역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을 활성화하고, 관련 연구 지원 및 암 정보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사전등록에 대한 문의는 토토사이트추천 교육수련팀(ncch5@ncc.re.kr, 031-920-158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