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팀 김남정UM이 ‘2023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과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산업안전보건 관련 업무에 종사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이바지한 이들을 유공자로 선정함으로써 산업안전보건 관계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포상제도다.
김남정 UM은 2003년 울산대학교병원 입사 후 근로자 건강검진의 질 향상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산업보건분야 전문가로서 근로자 건강향상과 업무 효율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수상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병원에서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남정 UM은 “이번 상은 직업환경보건센터 직원 모두가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근로자들의 요구도를 반영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울산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