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국민의힘이 전날(3일) 논평을 통해 ‘메이저카지노 제정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정면 반박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4일 공개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협회 공식 유튜브에 ‘국민의힘이 약속한 메이저카지노 제정’이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국민의힘이 대선과 총선에서 메이저카지노 제정을 약속한 내용의 영상과 메이저카지노 발의에 동참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46명의 이름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22년 1월 11일 간호협회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당시 대선후보)과 22년 1월 24일 열린 간호협회와 국민의힘 정책간담회에서 당시 국민의힘 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과 임이자 선대위 직능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간사의 메이저카지노 발언이 담겼다.
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국민의힘이 약속한 메이저카지노 제정’ 영상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누구 못지않게 앞장서서 조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께서 직접 약속을 하셨다. 정책본부장으로서 공식발언이다”라고 말했다.
임이자 선대위 직능본부장도 “(메이저카지노) 연혁을 쭉 보게 되면 사실은 우리당에서 먼저 시작된 것 맞지 않느냐”면서 “의료법에 묶여 있어 불합리한 일이 많다. 그래서 메이저카지노 제정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역시 “의료법 안에서는 (메이저카지노사) 능동된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2년 11월 21일 메이저카지노 제정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을 잘 알고 있다”며 “메이저카지노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에 앞서 1월 11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간호협회의 (메이저카지노) 숙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로 오게 되면 공정과 상식에 맞게 합당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공약위키에 메이저카지노 제정을 포함시켰다.
해당 영상에는 메이저카지노 제정 약속과 관련된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댓글에는 ‘약속을 꼭 지키리라 믿습니다. 메이저카지노 꼭 필요합니다’, ‘메이저카지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을 한 거 군요’, ‘메이저카지노 제정 약속 이행해주세요’ 등 국민의힘이 메이저카지노 제정 약속을 지켜달라는 댓글이 대다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