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와 덴티움은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서 ‘KAP 최우수 논문상’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치주과학의 학문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학술상을 수여하여, 대한치주과학회의 국제적 연구능력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2017년에 처음 만들어진 ‘KAP 최우수 논문상’은 치주학과 임플란트학에서 당해 최고의 학술 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상 치주학’과 ‘기초 치주학’ 분야 각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허익 회장은 “그동안 대한치주과학회는 기초 및 임상분야 연구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대한치주학회지(JPIS)가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치주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자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학회 차원에서 연구자들의 업적을 인정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고, 이것이 ‘KAP 최우수 논문상’을 만든 이유”라고 소감을 밝혔다.
덴티움 이창영 사장은 “이번 협약서 체결이 대한치주과학회와 덴티움, 두 기관 간의 상호협력 뿐 아니라, 우리나라 치과의료산업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힌퍈. 덴티움은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2000년 6월에 설립됐으며, 이후 전 세계 70여 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여, 생체재료 및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까지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