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대우리 카지노11개(분당서울대우리 카지노 포함) 기관 중 충남대우리 카지노이 적자경영으로 전환된데 반해 전남대우리 카지노, 경북대우리 카지노, 전북대우리 카지노이 흑자로 전환된 데다 당기순이익의 증감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립대학교우리 카지노11곳의2018년과2019년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 일부를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이△적자지속4곳 △흑자지속3곳 △적자전환1곳 △흑자전환3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적자를 이어온 곳은 서울대우리 카지노, 경상대우리 카지노, 제주대우리 카지노, 강원대우리 카지노이었다.
이 중 제주대우리 카지노의 경우 당기순이익이2018년에는 -19억 1,1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가2019년에 약4배 증가한 -78억 8,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또 강원대우리 카지노의 손실은 재작년에 -44억 8,300만원이었다가 작년에 약2억 7,000만 증가한 -47억 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우리 카지노은 재작년에 -7억 3,4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2019년에57.8%수익이 증가해 -3억 1,000만원 손실에 그쳤다.
경상대우리 카지노은2018년(-304억원)에 비해13%감소한 -26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손실비가 다른 우리 카지노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2018년에45억 9,8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충남대우리 카지노은 작년에 -4억 1,2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109%나 감소한 셈이다.
반면 흑자로 전환된 곳은 전남대우리 카지노, 경북대우리 카지노, 전북대우리 카지노이다.
전남대우리 카지노은2018년에 -15억 62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그 다음해에17억 2,600만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경북대우리 카지노과 전북대우리 카지노도 각각 2018년도에 -44억 8,000만원, -71억 1,8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2019년도에는1억 7,100만원, 11억 1,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 카지노은 부산대우리 카지노, 분당서울대우리 카지노, 충북대우리 카지노이다.
작년 부산대우리 카지노은2018년(218억원)에 비해14.6%증가한249억 8,000만원의 흑자를 내11개 우리 카지노 중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뒀다. 충북대우리 카지노도2018년(52억원)과 비교해17.2%증가한61억 4,600만원의 흑자를 이어갔다.
분당서울대우리 카지노도 흑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재작년(121억원)에 비해26.7%감소한88억 9,900만원의 아쉬운 성적표를 기록했다.
그래도 우리 카지노들의 전체 전년 당기순이익을 계산해보니 순항인 것으로 최종 나타났다. 2018년에11개 우리 카지노들은 평균69억 1,5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9년에는 32억 2,400만원의 순이익으로 반등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 총 수익TOP5우리 카지노은?
2019년 국립대우리 카지노11곳의 총 수익은6조 4,797억원으로, 2018년 5조 9,078억원보다5,718억원(9.7%)증가했다.
115개 우리 카지노은△서울대우리 카지노△부산대우리 카지노△분당서울대우리 카지노△전남대우리 카지노△경북대우리 카지노이다.
작년에 1조 3,210억원의 총수익을 낸 서울대우리 카지노은 매출 1조 1,380억원과 영업이익외 수익 1,825억원 발생했고, 8,966억원의 총수익을 번 분당서울대우리 카지노도 매출 7,988억원과 영업이익외 수익 977억원을 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대우리 카지노과 전남대우리 카지노은 각각2019년에9,140억원, 7,779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경북대우리 카지노은2018년 5,830억원이었다가2019년에6,484억원의 수익을 내11개 우리 카지노 중 가장 높은 증감율(11.2%)을 기록했다.
매출원가 대신 판관비로 책정한 곳은 분당서울대우리 카지노과 강원대우리 카지노이다.
강원대우리 카지노 재무팀 관계자는“타 국립대우리 카지노과 다르게 원가분석시스템 작동에 어려움을 겪어 매출원가를 책정하지 못했고, 이에 판관비로 기재했다”고 밝혔다.